경남 밀양농협(조합장 이성수, 사진 왼쪽 세번째)이 8일 산내면 밀양동강중학교(교장 박영진·〃네번째)에 야구부 발전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밀양동강중 교장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최금식 총동창회장, 황의중 학교법인 이사장, 장근태 야구감독, 밀양농협 임직원 등이 함께 했다.
이성수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에 명문 야구부가 탄생하도록 기원하는 뜻에서 지원하게 됐다”며 “밀양동강중 야구부가 좋은 성적으로 밀양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 총동창회장은 “밀양농협에서 밀양동강중학교 야구부 발전을 위해 후원금을 쾌척해 줘 든든하고 힘이 난다”며 “이번 후원금으로 야구부 학생들의 훈련 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사기가 충전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밀양동강중학교는 지역 학교에서는 최초로 2019년 야구부를 신설했다. 이 학교 야구부 선수들은 내년 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맹훈련하고 있다.
한편 밀양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차상위계층에 사랑의 효도식탁 전달, 지역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랑의 실버카(보행보조기) 지원, 코로나19 방역용 사랑의 후원품 전달, 임직원 사랑의 헌혈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