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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지구를 쉬게 해주세요" 교육 현장서 울려퍼진 목소리
작성자	이혜진	등록일	2024.04.24
"지구를 쉬게 해주세요" 교육 현장서 울려퍼진 목소리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교육 현장에서 거리 행진과 환경 보호 실천이 잇따랐다. 밀양동강중학교(교장 박영진) 전교생 55명도 지난 19일 재활용품을 써서 지구의 날 불 끄기를 알리는 손팻말을 만들었다. 이후 손팻말을 들고 학교 일대를 돌고 줍깅(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함께했다. 1학년 '주제 선택 활동' 시간에는 친환경 재료를 쓴 고체 주방 비누 등을 만들어 개별 포장해 캠페인 때 주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지난 19일 밀양동강중학교 학생들이 같은 산내면에 있는 산내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구의 날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밀양동강중 특히 이날 밀양동강중 학생들은 같은 산내면에 있는 산내초등학교 전교생 26명과도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나뉘어 산내면사무소, 산내보건지소, 산내농협, 밀양한천 등을 찾아 '지구의 날'을 알렸다. 박영진 교장은 "지구의 날 알리기 캠페인과 줍깅은 학생과 교사가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환경 보호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밀양동강중은 올해 생태환경 미래학교로 선정됐다. 앞으로 학교 둘레길을 조성해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숲 체험장으로도 만들어 지역주민 걷기 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출처 : 경남도민일보(https://www.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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